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천국'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5.29 :: 용인시 이사청소
  2. 2008.07.17 :: 아름다운 마음 이쁜 미소
이사청소(이사전) 2009.05.29 21:58

용인시 이사청소.

용인시 지역 이사청소는 한달에 한 두~ 서너번 정도 하는것 같다.
거리가 쬐금 멀어서 청소를 하지 않으려 해도 이사청소 소개를 받았다고 하면 가지 않을수 없다.
용인시에서 청소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청소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죄송...

오늘 이사청소는 기흥구 지곡동 썬이밸리 아파트 45평~
청소전날 통화는 아파트 카드키를 부동산 사무실에 맡긴다고 하시길래,
부동산에 근무 하시는 분들은 보통 출근이 늦으니 경비실에 부탁 하라고 말씀드리고,
이사짐을 빼고 보니  바퀴벌래가 아주 많다고 하여 바퀴벌래 방재약도 준비를 하고.

썬이밸리 아파트.
용인시 아파트중에서는 상급의 공기 좋은곳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코너 부위마다 입주할때 가구를 옮기다가
모서리 부위가 손상될까 보강한 테입프를 붙인 흔적이 그대로 있다.
입주한지가 언젠데~ 음! 아직 테입 흔적이 저렇게 선명하게 있다니.
상태가 쬐금 심하다.
너무 오래된 흔적이라 약 95% 정도의 흔적을  제거할수 있었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벽지가 손상될수 있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금지.
가족외에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를 이용했었나?
외부인 출입금지라니?
방문에 붙어있는 글귀가 좀 어색하게 느껴지누나.
당연히 외부인 출입금지는 제거.


현관 거실 방 여기 저기 무질서 하게 못을 아주 많이 박아 두었다.
무슨 못을 저리도 엉성하게 많이 박아 두었는지?  저 못들은 어떤 용도로 쓰였나?
못은 모두 뽑아 버렸다.
(시멘트 벽에 못을 박을때는 벽이 상하지 않도록 드릴을 이용해서 구멍을 뚫고 못을 박으세요)

곰팡이도 많고 이 집은 어쩌면 이렇게도 더러울수 있을까?
청소를 하지 않으면 이런 집이 된다는, 
더럽게 쓸수 있는 더러운 불량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아닌가?
돌아오는 길에서 나눈 대화중 오늘 청소한 아파트는 바퀴벌래의 천국이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자 그럼 쌩쌩하게 살아 움직이는 바퀴벌래 구경을 해 볼까요.
저 까만 점이 무었일까요?
바퀴벌래가 너무 많다 보니 바퀴벌래 알과 똥이 무더기로 싱크대 여기 저기 널려잇다.

바퀴벌래가 개스 렌지 중앙 부위에 모였 있다가,
메뚜기처럼 구이가 되어서 렌지불이 올라오는 사이에 하나 가득 죽어있다.
화질이 좋지 않아 잘 보이지 않으나 바퀴벌래 시체가 아주 끔찍할 정도...

창틀에 모여있는 담배공초.
담배를 피우고 꽁초는 창틀에 비벼서 끄고 그대로 두었다.

일회용 반창고를 저런 용도로도 사용할수 있다는데,
놀랐다에 한표!......ㄷㄷㄷㄷㄷ~

실내 화단에 담배 꽁초를 줍다가 좀 거시기 해서 사진한장 남기고.
베란다에 나오셔서 밖을 보면서 야외에 소풍 나온줄 아는가 보다.
전 주인은 여유도 있고 아파트에서도 색다른 풍류를 즐길줄 아는 분인거 같다.

블라인드(정확한 표기가 무었인가요?)가 거실창에 있어서 떼어(제거)  내렸다.
거실창을 블라인드나 다른 인테리어 소품으로 막으면 집이 작아 보인다.
저건 베란다 외부 창쪽으로 설치해야 정상이 아닌가요?...

새로 이사오시는 아주머님은 아주 깔끔한 분인데,
이사 오셔서 할일이 아주 많을것 같더군요.
정해진 시간(하루)에 이사청소를 하다보니, 너무 더러워서 똑같은 청소를 해도 청소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아주 깔끔하고 깨끗하게 되지 못한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우리 직원중 싱크대 청소 담당을 하시는 분이 하루종일 바퀴벌래랑 싸우면서 싱크대와 씨름하다 보니,
퇴근후 집에 돌아 가서도 바퀴벌래가 보인는것 같아 밤이 늦도록 또 집에서 청소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공기도 좋고 아파트 단지도 깨끗한데 이사 오셨으니,
이제 바퀴벌래 없는 깨끗한 집에서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지내시고 부자되세요! ...

posted by asair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사청소(이사전) 2008.07.17 07:15
아름다운 마음 이쁜 미소.

성수2가3동 현대아이파크 110동 xxxx호 이사청소를 다녀 왔습니다.
청소후 거실에 코팅까지 마무리 하구 주변에서 식사중인 ,
아파트 주인 내외분과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주머니와 젊은 할머니는 종일 음료수와 과일 우유 빵을 수시로 챙겨 주시고,
청소 하는데 방해 된다고 아파트 계단이나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셨는데,
앞집에 사시는 아주머니와(젊은 할머니와 비슷한 연배)
나누시던 대화중 본 받을 만한 이야기가 있어서 여기 적어 봅니다.

앞집 아주머니는 종교 활동을 하시고 계셨는데,
할머님과의  대화중~
앞집 아주머니에게~

왜 xx에 나가는냐 묻자?
앞집: 죽어서 천국 가야죠!
        이렇게 좋은데가 있는줄 모르고 젊어서 안 다닌게 후회됩니다.
        영생하고 천당 가야죠.

할머님:죄짓고 헌금하고 죄빌어 천당 가면 뭐 해요.
          평상시 착한일 많이 해서 주변에 존경 받고 사세요.

앞집: 죄 많아도 다 떠 않아 준답니다.
        그러니 더 열심이 다니죠.

할머님:미소

아름다운 마음 이쁜 미소가 보인다.
청소하는 하루내~작은 마음 씀씀이가 정말 고마운 할머님이다.
"올라 오다 보니 맛있을것 같아 자두 를 사왔어요."
며느님과 우리3명 그리고 당신 드실것까지 5개를 내밀며.
"수도에 씻어 드세요."
하시며 부드럽게 미소 짓는다.

돌아 오는 차 안에서 빨간 자두 5알이 생각 나자,
나도 할머님처럼 빙긋이 미소를 지어 보지만,
이쁜 미소는 아니고 감사하는 미소다...

오늘 비가 오니, 이사는 잘 하시고 계신지 걱정이 됩니다.
할머니 며느님 힘들다고 이것 저것 신경 써 주셔서,
처음에는 친정 어머님인줄 알았는데요.

오늘 이사 잘 하시죠?
살아 생전 좋은일 많이 하시니,
천국이 있다면 아마 할머님 자리는 특석으로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posted by 에이에스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