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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0 :: 신월동 상가주택 사람들
이사청소(이사전) 2009. 8. 10. 08:54
신월동 상가주택 사람들.

8월 9일 일요일 상가주택 3층 이사청소.
예약은 아마도 한달 정도 전으로 기억한다.
중간에 한번 더 확인 전화를 주셨구요.
아침 7시 반부터 이사를 나가기 시작해서 11시쯤에 짐이 다 나간 상태.
시간이 어중간 해서 아예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1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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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는 뜨거운 태양을 피해서 차와 사람들 모두 그늘로 숨었는지 한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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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할때.
동 호수를 잘못 알려 주시는 바람에 맞은편 문을 열려고 번호키를 세번이나 눌렀는데~
왠 나이 지긋하신 노 마님께서 누구세요? 하시면서 문을 여시는게 아닌가!
잠시 당황해서.

"저~ 이사청소 하러온 사람인데요"
하자.

"우리집이 아니고 앞집입니다"
하신다.

"죄송합니다"
사과를 하고.
앞집문을 열고 들어가니 따라 오시면서.

"깨끗하게 해 주세요"
"여기 이런것도 지워 주시고요"
하신다.

위 사진에서 약간 붉은 색으로 보이는 점이다.
자세히 보니 모기를 때려잡은 살벌하고 무서운 살모 현장.

"예 걱정하지 마세요"
하자.

"이따 청소 하는거 구경 해도 되요"
하신다.

"예 구경 오세요"

노 마님 이사청소 하면서 깨끗하게 되는게 신기한지 여러 가지 청소 기법을 물어 보신다.
두어 가지 비법을 전수 하자 좋아라 하시면서 집으로 달려가서 콜라에 얼음을 넣어서 오셨다.
앗~ 이게 맛이 꼭 일화에서 팔던 맥콜맛이랑 비슷하다.
고맙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이런 시훤한 음료수까지 주시다니.
앞집 이사 하는데 음료수를 이웃에서 제공해 주시는건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인심!
조금 있다 보니 주인 아주머님이랑 친구분께서 오셨다.

생수 두병이랑 음료수를 챙겨 오시면서~
 "깨끗하게 해 주세요"
"필요한게 더 있으면 말씀 하세요"
말씀 하시고 가셨는데~

3시간쯤 지나자~
포도랑 떡과 음료수를 한아름 챙겨 가지고 오셨다.
에휴~ 오늘 먹을복 터졌네.
날시는 푹~푹 찌고,
바람도 잘 불지 않는 답답한 실내지만 마음만은 상쾌 유쾌 발랄이다.
음~신월동 인심이 서울에서 제일 좋은게 아닌가?
순간 정이 오가고 사람사는 내음이 나는 신월동으로 이사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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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으로 된 제품은 모두 때가 묻어 녹이 쓸 정도.
까아만게 과연 닦아서 제대로 광택이 날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새까만게 혹 무슨 다른 잘못된 세제로 닦아서 부식된게 아닌가? 생각했다.
열심히 문질르고 닦아서 거의 대부분은 복원되었지만 아예 점처럼 파여 있는 부분은 복원 불가.
그래도 주인 아주머님 매우 만족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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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가 ㄴ자형식으로 주방에서 반대쪽 방으로 연결된 특이한 구조였다.
몰래 밤에 이불속에서 꿀덕 먹긴 힘든집 구조다.
흐~흐~ 맛있는건 모두 모여 같이 먹어야지 몰래 먹을 생각을 하다니.
우리네 옛 선조들은 가난하고 배고플때
사랑하는 아이나 부인에게 귀한게 생기면 몰래 챙겨서 주기도 하였나 보다.
그러나 먹다 들키면 맛도 음미하지 못하고 꿀떡 삼켜서 맛있는건 꿀덕이라는 말이 생겼다는 낭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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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변기) 테두리 백 시멘트 부위 곰팡이 제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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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 부위에 곰팡이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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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홴 후드 휠터(위 사진에서 기름때가 보이죠)는 청소해 주시면 음식 조리할때 찜찜하지 않겠죠?...

신월동 이사청소는 늦은 시간까지 하였으나,
나중에 오신 친구분도 명함을 달라고 하는걸 보면 대체로 만족 하신듯 하여,
산뜻한 끝 마무리를 할수 있어 좋았다.
오늘은 날씨도 좋네요. 이사 잘 하시고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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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s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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